Nine works 9작품

Art esset Korea (Investment of Art Gallery in Seoul) - 미술품투자 갤러리

전시: 2020,07 ~

T, 010-6825-7550  서울 강남구 선릉로 533 연안이씨빌딩 지하1층

 

 

1, 루브르 카루젤 개선문 The Carouselle in front of the Louvre museum in Paris 2019,

Oil on linen 53x72.7cm -20호P

위 작품은 루브르 미술관 입구 개선문 앞에서 그렸다.

기하학적인 개선문 위에 있는 승리에서 돌아오는 인물들의 위치를 그림에서는 공간속으로 옮겨서 마치 살아 움직이듯 그렸다. 위 개선문은 파리에 세워진 세개의 개선문 중 첫번째 것으로 나폴레옹과 함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시간여행의 출발이자 루브르 미술관과 연결되어 수많은 명작들과 머나먼 시간여행을 생각하며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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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천국의 계단 Stair of heaven in Paris 2019, Oil on linen 53x72.7cm -20호P

위 작품은 파리 에펠탑과 마주하고 있는 분수대 광장에서 그렸다.

전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모이는 곳으로 특히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다.

에펠탑을 배경으로 사진촬영 하는 이들을 보면 마치 그들과 함께 천국으로 날아가는 듯한 환상과 나의 꿈결같은 신혼의 추억 속으로 돌아간다.

전체적인 표현은 현실에 바탕을 두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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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벚꽃 Cherry blossoms 2019, Oil on linen 53x72.7cm -20호P

온 세상이 곱디고운 연분홍 색으로 꿈결같은 봄의 환상 속으로 빠져든 절정의 모습을 담고자 했다.

대부분의 그림이 현장에서 꽃이 피기 시작할 때부터 꽃이 질 때 까지 그렸기에 캔버스 위를 자세히 살펴보면 유화물감 외에 흩날리던 실제 꽃잎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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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산수유 Sansuyu blossoms 2019, Oil on linen 65.1x90.9cm -30호P

산수유 꽃은 마치 바늘 끝처럼 미세해서 아주 가까이에서 보지 않으면 형체를 제대로 볼 수 없다.

꽃은 마치 밤하늘의 빛나는 별빛을 연상하게 한다. 이 그림은 지리산 계곡에 핀 꽃을 낮 시간에 그렸지만 꿈꾸듯 밤하늘의 별을 헤아리는 동심의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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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목련 Magnolia 2020, Oil on linen 65.1x90.9cm -30호P

목련꽃은 오랜 세월 고귀함과 숭고함 그리고 부의 상징이었다.

특히 만개한 자목련을 현장에서 보고 그릴 때면 매혹적인 빛깔과 흐드러지게 춤추듯 피어나는 모습은 마치 선녀가 하늘 나라에서 날아와 지상에서 꽃 잔치를 펼치는 황홀경에 빠지게 한다. 따라서 그림에서 굵고 속도감 있는 붓터치에 의한 움직임을 강조했다.

목련꽃은 불과 일주일간만 절정을 볼 수 있기에 더욱 애틋한 정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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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매화~공적화개空寂花開 Maehwa (Plum blossoms) 2020, Oil on linen, 116.8x91cm -50호F

위 작품은 금년에 새롭게 시도한 것이다.

실경산수의 멋진 풍광을 현장에서 그리면서 만개한 매화의 환상을 표현했다.

즉, 흩날리는 매화의 감미롭고 향기로운 마치 꿈결같은 환상과 맑은 계곡을 배경으로 청아한 기운을 강조했다. 본인은 18년째 매화를 그리고 있는데 작업은 1월초부터 천년고찰(千年古刹) 통도사에서 부터 지리산까지 수개월간 고매를 현장에서 그린다.

본 작품은 통도사와 대운산(내원암) 두 곳에서 그렸는데 우연히 지나가던 스님께 작품의 의도를 말한뒤 좋은 작품제목이 있는지 조심스레 질문했다. 한참을 지난 뒤 다시 작업장으로 돌아와 ‘공적화개’가 어떻겠냐고 했다. 이 뜻은 고요함 속에 피는 매화인데, 작품의 배경인 깊은 산속 계곡 물이 굽이쳐 흐르는 곳의 물소리를 계속 들으면 상당한 소음일 수도 있지만 그 소리를 계속 들으면, 즉, 수없이 많은 바위에 부딪히는 물소리에서 내면의 고요를 찾으면 더욱 깊은 고요가 찾아와 향기로운 꽃을 피운다고 스님(통도사 극락암 도륜 스님)께서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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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백매 Maehwa (Plum blossoms) 2020, Oil on linen 72.7x116.8cm -50호M

내 그림속의 매화는 높은 군자의 정신세계를 상징하면서 한국적인 멋(자연관, 여백의 미, 기운생동 등)을 현대적인 표현으로 개성을 강조했다. 서양과 비교되는 동양 혹은 한국적인 정신세계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미술재료(캔버스에 아크릴 혹은 유화)의 맛을 현장의 생동감을 강조하면서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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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백매 Maehwa (Plum blossoms) 2020, Oil on linen 72.7x116.8cm –50호M

18년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매화를 오랜 시간동안 관찰하면서 살아 숨쉬는 한국고매의 생명의 숨결을 그리고 있다. 위 그림의 가운데 부분에 위치한 두 마리의 새는 순간적으로 포착해서 그린 것으로 현장의 생동감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내 그림 속의 매화는 높은 군자의 정신세계를 상징하면서 한국적인 멋(자연관, 여백의 미, 기운생동 등)을 현대적인 표현으로 개성을 강조했다.서양과 비교되는 동양 혹은 한국적인 정신세계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미술재료(캔버스에 아크릴 혹은 유화)의 맛을 현장의 생동감을 강조하면서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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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수양매 Maehwa (Plum blossoms) 2019, Oil on linen 72.7x233.6cm -50호M연작

한국 고매를 현장에서 18년 동안 그리면서 자연스럽게 작품의 많은 변화를 거쳐왔다.

그동안 가장 많이 그린것은 통도사 영각 앞 '자장매' 이다.

천년고찰 통도사에는 한국의 저명한 고승분들의 영정을 모신 신성한 영각 건물 앞에 통도사를 창건하신 자장율사의 높은 뜻을 이은 자장매가 수백년째 그곳을 지키면서 매년 한겨울에 꽃을 피운다. 그곳 영각을 중심으로 여러 고매가 있는데 본 작품(수양매)은 수령이 짧아 나무가 크지는 않지만 화려한 자태와 고운 꽃잎은 자장매와는 다른 매화의 맛과 멋을 느끼게 한다.

곡선이 강조된 나무줄기와 바람에 흩날리듯 유연한 화면구성은 마치 추운 겨울을 벗어나 화려한 봄맞이 축제를 펼치는 기쁨을 나타내고자 했다.매화를 그리면서 내 나이는 숫자를 더해가지만 그림속의 매화는 청춘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넘치는 생명력이 깊어가고 있는 세월의 변화를 이 그림을 통해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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