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o Exhibition by Invitation at Asan Medical Center Gallery in Seoul, Korea

July 7~14, 2023

Title: Vital Fantasy

초대개인전 2023,7,7~14

주제: 생명의 환희

장소: 아산병원 갤러리(서울 아산병원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4388 T, 02-3010-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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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번 전시는 지구촌을 무대로 현장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캔버스에 그린 그림들이고, 반복적으로 그 현장의 감동을 깊이있게 탐구해온 작품들이기에 특별한 의미와 가치가 있다.전시는 국내/해외에서 최근에 그린 약 30점의 작품을 펼친다.전시장의 절반은 유럽에서 그린 이국적인 정취와 꿈과 낭만을 표현한 작품이고, 나머지는 서울과 전국의 인상적인 곳에서 그린 작품을 전시한다., 자연과 인간의 역동적(力動的)인 삶의 모습을 중심으로 모두 현장에서 그린 그림을 전시한다. 전체적으로 불타는 태양의 계절 여름의 싱그럽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가 강조된 그림들이 주를 이룬다.본인은 수십년간 야외에서 그림을 그려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그리려 노력하겠지만,코로나 펜데믹을 거치면서 그동안 국내 전역과 세계 어느 곳이든 구분 없이 역동적인 현장에서 캔버스를 펼치고 그렸던 시간들이 더 없이 소중하게 와 닿는다.전시장은 국내최대규모의 아산병원 로비에 위치한 갤러리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특별한 곳으로 전시 기간 중 전시장 주변에서 캔버스를 펼치고 그림도 그렸다.

 

현장 작업!

아산병원 갤러리 개인전 기간동안

내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을 주인공으로 전시장에서 캔버스를 펼치고 작업하고 있다.

재미있다!

그림 그리는 작가나

관객이나 모두 재미가 있어야 하지 않는가?

지나가던 의사선생님께서 걸음을 멈추고 하던 말!

"10여년간 병원에 근무하면서 수많은 작가들의 전시를 봤지만 이렇게 전시장에서 캔버스를 펼치고 그리는 모습은 처음 봅니다.

너무 좋습니다."

답변하길!

이곳에 전시된 30개 작품도 모두 현장에서 100% 그렸다.

살아 숨쉬는 생명의 숨결을 담기위해서

국내도 해외도...

 

 

 

 

 

 

 

2023,한여름의 꿈-아산병원 갤러리 A dream of Summer-Asan Hospital Gallery, Oil on linen, 53x145.4cm 20Px2

 

 

A live Korean Van Gogh, KCH,A beautiful comment by a visitor.

  Today, I came to the gallery before 8 am.I looked a visitor's message in the guestbook. That words gave me a strong impression so I would like to share the message as below."This is the first time that I was compulsory led to appreciate the works at the gallery, although I am working this hospital.

  'Korean Van Gogh' KIM Changhan! Wish you draw a nice picture continuously."I am also drawing at the gallery during the exhibition. Never miss this opportunity to enjoy the live diverse works at the gallery freely.

 

살아있는 한국의 반 고흐!

  오늘도 아침 8시전 아산병원 갤러리에 나왔지만 벌써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고, 이곳에서 일하는 어느 방문객이 남긴 글이 긴 여운을 준다. 그분의 말처럼. 나는 반 고흐와 많은부분 닮았다. 심정적으로는 뭉크를 더 좋아하지만 작업스타일은 고흐와 같다. 다른점이라면 한국인이라는 것과 고흐는 경험하지 못한 수많은 외국인과 교류하고 해외에서도 장시간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그림 그린다는 것이다. 반 고흐 작품에서 그가 일본 판화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만일 그가 나처럼 해외에서 더 많은 문화를 접했다면 그의 작품이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다.이야기를 돌려서, 사실 테이블 위 방명록이 있지만 아무에게도 글을 권하지 않는다.

  작품집과 팜프렛/리플렛 등 그동안 활동기록도 마찬가지다. 관심을 보이면 권할 따름이다. 이곳 아산병원 갤러리는 병원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사실상 24시간 개방된다. 우리는 작품관리와 방문객 안내로 아침일찍 출근해서 저녁때까지 갤러리에 있다. 나는 주로 그림 그리고 아내는 그림 안내를 한다. 오늘도 한국의 반고흐는 이곳 아산병원 로비 갤러리에서 캔버스를 펼치고 아직은 하늘 나라로 갈 때가 아님을 신께 말하기 위해 전국에서 그리고 해외에서도 이곳을 찾아온 환자/가족들을 주인공으로 캔버스에 그들의 꿈과 나의 꿈을 그린다!앞으로도 계속 국내/해외에서 그림 그리고 전시하겠지만, 이번전시에서 볼 수 있는 그림과 이곳에서 작업하는 것은 오직 이곳에서만 볼 수 있다.

 

 

 

 

 

 

 

 

 

 

 

 

51회 개인전을 마감하면서..

아산 갤러리(서울아산병원) 개인전이 무사히 끝났다.

전시기간동안 계속 폭우가 내려 마음이 불편했지만...금번 개인전에서 내 작품을 소장한 분들은 모두 처음 만났고 나이가 대부분 80대 전후인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리고 남대문에서 현장작업 때 만난 유럽에서 대사관 일로 한국에 온 부부도 이미 예약한 작품 외에 추가 작품을 의논중이다. 병원에서 새로 만난 중년~노년의 새 콜렉터 분들은 한결같이 "삶에 기쁨과 행복을 가꾸기 위해", 내 그림의"밝고 힘찬 기운을 집안에 옮기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10년전 서울 인사동 개인전 때 내 그림에 관심을 보인 70대 중반~후반 분께서 그림이 너무 좋아 소장하고 싶지만 이제는 인생을 정리하고 짐들을 줄여야 한다는 말과 대조를 이룬다.삶은 수많은 도전이다. 누구나 저세상으로 갈 것이고 막바지로 갈수록 잦은 병치례로 고통의 시간이 밀려오는 것을 이곳 아산병원에서 일일 평균 1만수천명의 새 환자가 전국에서 오는 것을 보면 더 실감난다.

인생은 주어진 하루하루 행복을 가꾸고 행복을 꿈꾸는 것에 삶의 보람이 있음을 새로 만난 노년의 콜렉터 펜들을 통해 본다.끝으로, 금번 개인전 동안 매일 전시장에서 캔버스를 펼치고 내 그림을 감상하는 환자/의사를 주제로 그림 그린 것은 보람된 시간이었고 많은 사람들로 부터 뜨거운 호평과 강한 인상을 주어서 기쁘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