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4, 베트남 하노이 Vietnam in Hainoi August 28 ~ September 4

 

 

 

 

 

 

 

 

 

 

 

 

 

 

 

 

 

 

 

 

  So delicious and yummy. 이게 진짜 환상의 분짜이다. 너무 맛있었다맥주와 음료를 포함해서 세 사람이 푸짐하게 먹었는데 약 4만원.

 

  Plenty of yummy food and fruits in Hanoi

  But the price is very cheap except the Korean food price is same like in Korea.

 

  먹거리 천국 베트남 하노이!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환상의 과일들이 넘친다. 가격은 몇 천원이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음식 가격은 장소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하루 1만원으로 푸짐하게 세끼를 먹고 후식까지 가능한 것은 배탈과 위생을 감수해야 하는 길거리 음식들이다. 쌀국수 한 그릇이 최근 한국은 8천원, 분짜는 1만원에 먹었지만 이곳 하노이의 길거리 쌀국수는 2천원이고 고기도 야채도 더 푸짐하게 준다. 아마 일반 식당에서 먹으면 더 비쌀 것이다. 분짜는 길거리 식당은 약 6~7천원 식당은 1만원 된다. 물론 고기와 다양한 야채 서비스는 한국과 비교 되지 않을 정도로 푸짐하다.

 

  이곳 베트남 하노이를 안내한 작가 분들과 함께 갔던 곳에서 먹었던 분짜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사람이 뭔가에 감동하면 진심이 느껴진다는데... 아쉽지만 다른 곳(식당)에서도 같은 메뉴를 두 번 더 먹었지만 그 맛을 느낄 수 없었다.

  그리고 하노이 최대 한인밀집 부촌 미딩에서 한국인 지인 분들과 간단히 점심을 먹었는데 가격은 한국 평범한 식당과 같은 가격이었고 맛도 평범했다.

또 유명 베트남 맛 집 식당들은 한국 평범한 식당 음식 값에 비해 약간 쌀 정도로 보통 베트남 시민들에겐 큰 부담일 것이다. 그래서 인지 아침 점심 저녁 길거리 음식 가게엔 손님들로 넘친다. 신사/숙녀/공무원/노동자 등 정장을 한 사람도 작업복 차림의 사람도 길거리 음식을 함께 즐기는 것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쉽게 보았던 일상이다.

  

  무엇보다 담백한 건강식을 즐기는 나는 베트남 음식이 대부분 좋다. 많은 한국인들이 즐기는 맵고 짜고 단 자극적인 음식을 나는 의식적으로 피한다. 그래서 이곳 베트남 사람들은 뚱뚱한 사람을 보기 어렵다. 베트남 오기 전 이런저런 정보를 관심 있게 봤는데, 그중 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개고기를 즐긴다고 했다. 그러나 몇일 동안 많은 식당을 보았고 관심을 갖고 이곳저곳 메뉴들을 살펴봤지만 아직 개고기는 한 번도 볼 수 없었다. 나는 개고기와 뱀탕은 냄새도 맡기 싫다.

  하노이 유명 식당에 가이드를 해준 한국인 부부와 베트남 지인과 함께 갔다. 나름 맛집이라 특히 외국인 손님들이 넘쳤는데 음식 맛은 좋았지만 감동까지는 아니었다. 가격은 마실 것 포함 약 5만원이었다.

 

 

 

   베트남엔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열심히 사는 것 같다. 남자들은 옆에서 도와주는 정도...이렇게 아침식사를 몇 천원에 해결할 수 있다.

  베트남 식 만두, 속의 둥근 알은 마치 밤/땅콩/계란을 합친 맛이다.

 

 

  여기는 미딩, 즉 하노이 최대한인 밀집지역으로 서울 강남과 비슷한 수준이다.

 

 

 

  어제 밤 비오는 날 허기진 배를 채우러 집 앞 식당(절반은 길거리 식당)에서 맥주 한잔에 이렇게 먹었다. 소고기 볶음, 두부 튀김, 야채 볶음, 따로 갖고 갈 생수4개 포함 약 16천원

  시장에서 특이한 두 종류의 과일을 샀는데 맛있게 먹었다. 식당 주인 두 분이 부럽게 계속 지켜보다가 자기들도 먹고 싶다고 해서 한개(우측 곰보과일) 주니까 표정이 확 달라졌다. 이 과일들은 다른 과일들과 비교하면 비싼 편이다. 물론 한국의 과일값과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Beautiful friends and beautiful meeting   아름다운 인연

 

  드디어 베트남 하노이 일정을 끝내고 하이퐁으로 떠나는 날이 밝았다.

16일간 베트남 방문 첫 번째 목적은 현장 작품 활동이었다.

그러나 낯선 땅이라 이곳 사람들의 삶과 자연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응하기는 쉽지 않았다. 후덥지근한 날씨와 잦은 소나기는 각오하고 왔지만...

 

  첫 번째는 언어소통 이었다. 가끔씩 영어를 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

두 번째는 거리에서 작업할 때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새로운 인연이다.

현장에서 작업 할 때 수많은 사람들이 나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응원했다.

 

  늦은 밤 목이 마를까봐 차를 전해준 갤러리에서 일하는 아가씨, 유명 아이스크림을 사준 대학생,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학생들, 거리식당 직원 남성도 차를 줬다.

우연히 만난 친구로 베트남 산 나무로 만든 물건을 선물한 여행사 사장님 Tony....

무엇보다 처음 베트남에서의 작품활동 꿈이 시작된 것은 몇 년 전부터 알고 있었던 베트남 하이퐁 작가 Luc와의 인연이 시작이었다, 또 이분이 소개해준 하노이 작가 Ha,

늘 든든하게 옆에서 도와준 하노이에 정착해서 살고 있는 김명진Jiny Kim 님의 많은 도움도 큰 힘이 되었다. 백지상태에서 이곳 베트남에 왔지만 이들이 있었기에 8일간의 하노이 에서 일정은 순조로웠고 다음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Luc와 그의 친구들과 함께 하이퐁에서의 현장작업 여행도 설레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