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ressions from Afar

2023, 호주 유카이~멀룸바/탬버린 마운틴~골드코스트/브리즈번 Uki, Murwillumbah, Tamborine Mountain, Gold Coast, Brisbane NSW, QLD in Australia : October 20 ~ November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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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la1, 생명의 환희 Life Drawing in GC, Oil on linen 65.1x50cm 15P


2023-la2, 생명의 환희 Life Drawing in GC, Oil on linen 53x72.7cm 20P


2023-la3, 생명의 환희 Life Drawing in GC, Oil on linen 53x72.7cm 20P (2019)


2023-la7, 생명의 환희 Vital Fantasy-Mt Tamborine, Oil on linen 65.1x90.9cm 30P (2019)


2023-la8, 생명의 환희 Vital Fantasy-Mt Tamborine, Oil on linen 65.1x90.9cm 30P (2019)


Life Drawing In Gold Coast 누드화 ~ 골드코스트 There are many different eye/thought/culture about the naked people in Australia and Asian people. I just very interested to see/draw those naked brilliant beautiful naked live people on the canvas. Look at those how beautiful people..... 살아있는 인간의 빛나는 모습! 옷을 벗은 모습! 이것에 대한 호주 사람들과 한국 사람들은 많은 차이가 있다. 명칭부터 차이가 있다. 이곳에서는 Life Drawing 이라고 명칭하고 스스럼없이 옷을 벗는 것이 자연스럽다. 별도로 모델료에 대한 것은 비슷한 경제력의 두 나라이지만 한국에서는 누드모델을 구하는 것 자체도 어렵고 비용도 너무 비싼데 이곳은 반대이다. 이곳 해변에서는 거의 나체인 상태의 사람들이 많고 심지어 해변에서 뿐만 아니라 완전 나체로 지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해변에서 조차 옷으로 감싼 사람들은 대부분 아시아인들 혹은 중동 사람들이다. 어쨌든 나는 인간의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살아 숨 쉬는 모습을 그리기 위해 이곳에 오는 시간이 즐겁다.














Plein Air Painting in Australia ~ What I want to draw is those people's joyful into the vibrant crashing waves in the Surfers Paradise of the endless golden beach in Gold Coast. Today, I had a terrible accident and then incredible happening on the wave while I was drawing. Simply everything was fall under the wave and then running to the deep sea... But suddenly many foreigners were crowd around to gather to give me all of the art supplies. I deeply moved my heat by their big helping me....so I couldn't stop for drawing under wetting everything... 내가 이곳 호주 끝없는 금빛 해변에 캔버스를 펼친 이유는, 부서지는 파도에 온몸을 던져 환희에 찬 사람들의 기쁨과 포효하는 파도의 살아있는 대 자연의 역동적인 생명력을 그리기 위함이다. 오늘은 현장작업 수십 년 동안 영원히 잊지 못할 하루다. 밀려오는 물결 위에 캔버스를 펼치고 작업 중 1~2초 찰나의 순간 방심한 틈에 모든 것이 넘어지면서 파도 속에 잠겼다. 해변의 파도와 물 속 모래는 얕은 곳이라도 예측불가의 상황이 자주 발생하기에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으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상상하기도 싫은 현실이 눈앞에 펼쳐졌다. 화구박스에 있던 전문가용 유화물감은 영국/프랑스/네델란드/호주/한국에서 온 최적의 것이고 릭퀸 역시 마찬가지다. 무엇보다 이젤/화구박스는 그동안 지구촌 어떠한 조건에서도 최상의 현장 작업이 가능하도록 만든 나만의 것인데 함께 파도에 쓸려가고 있었다. 모든 것은 시간과 인내의 결과였다. 내가 다시 이곳 호주 땅에 오기까지 4년을 기다렸고 아직도 방문/작업해야할 도시가 두 곳이 더 남아있는데... 그러나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멀리서 나를 지켜보던 외국인들이 몰려들면서 물속에 흩어져 바다 속으로 빨려가던 모든 것을 하나씩 줍기 시작했고 내게 가져 다 주었다. 아~~~ 가슴이 먹먹했다. 모든 것이 바닷물에 잠겼다 나왔기에 현실적으로 작업은 대단히 힘들었지만 그들 때문에 파도위에서의 작업은 멈출 수 없었다. 다시 각종 도구를 최적으로 갖추기 위해 늦은 밤까지 복구를 했지만 늘 나를 지켜봐주고 응원해주는 지구촌 사람들과 함께 있음을 확인한 하루였다.







2019, 서퍼스 파라다이스 Surfers Paradise in GC, Oil on linen 53x72.7cm 20P


2023-la6, 생명의 환희 Vital Fantasy in Gold Coast, Oil on linen 53x72.7cm 20P


2023-la4, 생명의 환희 Vital Fantasy in Gold Coast, Oil on linen 53x72.7cm 20P


2023-ma1, 생명의 환희 Vital Fantasy in Gold Coast -Jacaranda, Oil on linen 100x97cm (2019-fa2)



2023-ma2, 자연의 다리 Natural Bridge, Oil on linen 53x145.4cm 20Px2


2023-ma3, 자연의 다리 Natural Bridge, Oil on linen 65.1x90.9cm 30P


2023-ma4, 마운틴 워닝 Mountain Warning, Oil on linen 72.7x53cm 20P




2023-ma5, 자연의 다리 Natural Bridge, Oil on linen 53x218.1cm 20Px3



2023-ma5-1, 자연의 다리 Natural Bridge, Oil on linen 53x218.1cm 20P


2023-ma5-2, 자연의 다리 Natural Bridge, Oil on linen 53x218.1cm 20P


2023-ma5-3, 자연의 다리 Natural Bridge, Oil on linen 53x218.1cm 20P
	세계미술여행 : 호주 QLD - 자연의 다리 이곳은 이번 호주방문 4번째 지역과 가까운 곳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몇일 동안 현장작업 한 곳이다. 이곳은 광활한 호주 QLD와 NSW 두 주의 경계지점 국립공원에 위치한 곳으로 2천3백만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곳이다. 2006년 처음 방문해서 그림 그린 뒤 다시 이곳에서 캔버스 펼칠 날을 기다렸던 곳으로 호주에서도 손꼽을 만한 멋진 곳이다. 내게 호주는 가슴 설레는 야생의 순수한 아름다움이 넘치는 곳으로 그림 그리기에 매우 매력적인 곳이다. 고대, 자연과 시간의 끝없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Natural Bridge The Tweed big volcano erupted 23 million years ago, forming, after erosion, Mount Warning. Wollumbin, as the mountain was orginally named by the Bundjalung people, traditional custoduans of the land, is now the centre of the caldera.
From the viewpoint of the Border Ranges National Park I can see such spectacular landscapes as these. My first opportunity to draw at this Natural Bridge in QLD was in 2006. It was an unforgettable memory so I was eager to visit again. Well, there are still many things to visit in this vibrant wild beautiful nature-rich country Australia, with my new canvas. But this Natural Bridge is my most selected, impressive and deserving one to visit again. Ancient, endless beauty of nature and time.










2023-ma6, 브리즈번 시청 Brisbane City Hall, Oil on linen 53x72.7cm 20P


브리즈번 시청광장 Brisbane City Hall 2023년 호주 현장 작업 6번째 마지막 방문지, 시청 건물은 100년 전 건축되었지만 지금도 견고하고 아름답다. 이곳까지 짐과 화구를 겹겹이 챙기고 현장작업을 진행하기는 결코 쉽지 않지만 예전 호주 친구들과 새로 만난 현지인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없었더라면 제대로 진행될 수 없었을 것이다. 일일이 이 자리에서 말하긴 어렵고 가슴에 품고 더 큰 도약을 위한 계기로 삼고 싶다. 그러한 과정에서 너무 많은 호주의 다양성과 멋진 경험들을 시간 관계상 그리고 제한된 데이터 사용상 제대제때 공유하기 어려웠고 바쁜 스케줄로 그럴 틈도 없었다. 그리고 이번 작업들은 다시 호주를 방문해서 더 많은 활동을 위한 발판으로 연결되어야하기에 계속적인 검토와 협의가 진행될 것이다.








The Fantasy of the vibrant color of Jacaranda. My creatice Palette Easel 세계미술여행 : 호주 자카란다 황홀한 빛의 환상! 휴대용 팔레트와 이젤 이번 호주 방문은 5개 도시에서 현장 작업을 하면서 다음을 준비하는데 첫번째 방문지 Tambourine National Mountain 은 짧게 머물고 내일은 자카란다 꽃의 중심 Grafton 으로 이동한다. 2019년에 이곳 갤러리에서 개인전과 워크샵을 했고 2020년에도 약속했지만 코로나로 모두 중지되고 4년이 지난 뒤 다시 왔는데 많은 것이 변했지만 변하지 않은 건 아름다운 자연과 나를 반겨주는 호주 사람들이다. 세월이 지난만큼 사람 사는 동네는 어느 곳이나 많은 변화가 있었다. 4년 전 이곳(Brisbane, Gold Coast) 화방에서 전문가용 유화물감과 릭퀸을 샀던 가격표를 보면서 내 눈을 의심했다. 똑같은 영국 산 유화물감 미디엄 릭퀸(윈저 뉴튼) 500ml 를 최근 서울 남대문에서 3만~3만5천원에 샀는데 호주에서 4년 전 6만원이었다. 이곳 호주 보통 사람들 삶도 과거보다 빡빡 한 것 같다. 치솟는 물가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을 피부로 느끼고 매년 경험하는 산불도 걱정거리다. 그래도 세상은 움직여야 돌아가고 꿈꾸는 자 만이 꿈을 이루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