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2, 독일 Germany. 2019, April 24 ~ May 26 : Munich 뮌헨

 

 

 

  2019.4.24

 

  중국 뻬이징 공항에서 대충 하룻밤 자고 긴 비행 끝에 무사히 뮌헨에 도착했다.

 

  깐깐한 독일 세관들 때문에 일차 신원조회 때 약 40분(앞 중국인들 대기시간 포함) 기다린 뒤 통과됐고, 2차 수화물 짐 체크하고 하나하나 따진 뒤 박스까지 오픈한 뒤 무사히 밖으로 나오기까지 총 한 시간 30분 걸렸다.

작년엔 유럽 도착지 프랑스 파리 공항에선 작품/작업도구가 많아 걱정했는데 의외로 아무 체크도 없이 그냥 통과되어 허탈하기까지 했는데, 여기 독일은 캔버스든 물감이든 한국에서 우편수화물로 보내면 구입내역 확인서까지 요구한 뒤 세금을 부과하는 나라이다.

  다른 경우는 모르겠지만 내 경험이다.

 

  어쨌든 뮌헨 도심을 가로지르는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물보라와 서핑을 바로 몇 미터 앞에서 생생하게 보면서 작업할 수 있는 환상적인 이곳에서 3주간 작업한 뒤 프랑스 파리로 이동한다.

 

   역시 이곳에서 나를 그리고 내 그림을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보는 사람들은 서퍼들인것 같다. 이곳은 뮌헨뿐만 아니라 유럽 여러 나라에서도 리버 서핑을 맛보러 관광버스로 까지 찾아는 오는 명소가 됐다.

 

 

 

  

 

Click photo to see enlargement 위 사진 클릭 확대!

Munchen - River surfing in the park.

A perfect day to enjoy the Fantasy of the water in the Eisbach in Munich with my art.

독일 뮌헨 - 아이스바흐 리버 서핑 ~

주말이라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든다. 수만 명은 될 것 같다.

이곳에서 느낄 수 있는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모습은 내 그림에 역동적인 생명력을 담기엔 더 없이 좋다.

내 그림과 작업 장면을 호기심 가득찬 눈으로 바라보는 독일인들 그리고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 라이브 서퍼 화가로서 독일인들에게도 내 모습은 신선하게 와 닿는 것 같고 한분 두분 내 그림에 진지한 관심을 갖고 다가오고 있다.

 

 

 

 

 

 

 Click photo to see enlargement 위 사진 클릭 확대!

 

  월드아트 투어 - 생명의 환희 - 독일 뮌헨

Vital Fantasy of Water & Lilac in Munich

  독일 뮌헨에서의 작업도 종점을 향하고 있다.

드라마틱한 날씨 덕분에 작업은 더욱 흥미진지하다.

  이곳 뮌헨에 온 가장 큰 목적은 리버서핑을 통한 생명의 환희와 물의 환상을 그리는 것이었다.

운 좋게도 나는 이곳에서 수많은 수준급의 서퍼들을 만났다. 특히 환상적인 서핑을 펼치는 독일인, 호주인 그리고 한국출신 서퍼를 만났고 친구로 사귄 것은 특별한 인연이다. 모두 내 그림의 모델에 기꺼이 동참했다.

 

  이곳 뮌헨 아이스바흐는 매우 특별한 자연적인 매력이 있다. 내 그림의 가장 흥미로운 관심인 역동적인 대자연의 생명의 환희를 나타내기엔 너무나 좋은 곳이다. 마지막 작업 마무리와 다음 여정을 준비하면서 눈 내리는 이곳 아이스바흐의 리버서핑을 그리기 위해 겨울에 다시 올 날을 꿈꿔본다.

 

  작업중 진지하게 질문한 독일 분이 있었다.

어떤 물감을 쓰시나요?

  답변하길, "최고 브랜드 전문가용 유화물감을 즐겨 쓰는데, 램브란트, 르프랑 그리고 윈저 뉴튼 입니다." 그런데 이분이 이 질문을 하기위해 내 주변에서 조용히 작업과정을 지켜보면서 세번째 찾아온뒤 조심스레 물었다.

  그림을 작품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기위해 어떤 물감을 어떻게 쓰는지에 대한 관심은 중요하지만 심지어 비싸게 작품을 사는 분들조차 이런 관심을 갖는 분들은 매우 드물다. 이분은 캔버스 뒷면까지도 꼼꼼히 살펴보았다. 작품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수십 년째 최고 전문가용 물감을 쓰고 있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할지는 나도 모르겠다. 하지만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명언을 늘 잊지 않고 있다. 세월이 흐를수록 진가를 제대로 이해하는 분들을 만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리하여 나의 머나먼 영혼의 여행은 계속될 것이다.

  It is running to the last stage of my art journey in the city. Here, I have paint three middle-big size and five small-middle size of oil paintings on the canvas.

  About the Fantasy of Water through the river surf. Definitely it is the best selected place to appreciate the vital fantasy of the water.

It is very special to see that subject very closely. So things are more thrilled.

 

  Luckly I met many good surfers in the river. They are familar than last year.

Especially I met the two great surfers. Both are not german but came from Australia and Korea. They had a surf for a long time.

Here I have attached their great perfermance in the river.

  They are a wonderful model on my canvas.   To my thankful they are very friendly and positive to be a model. And I am falling in love of the fragrance of lilac in the English park in the city.

 

  Hopefully to share all of completely finished my new paintings here soon.

 

 

 

  A German asked me seriously.

What kind of Oil colours do you use?

I said that basically I use the best professional Oil colors such as the Rembrant, Refranc, Winsor & Newton.

 

 

 

 

 

 

 A snowy rainy day in Munich

눈/비 오던 날

It was a wonderful day to enjoy the Fantasy of the water in the Eisbach in Munich with my art.

이곳 날씨는 계속 겨울을 연상하게 한다.

눈과 비가 함께 오던 날 아이스바흐 리버 서핑!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모습은 내 그림에 역동적인 생명력을 담기에 더 없이 좋다.

 

Click photo to see enlargement 위 사진 클릭 확대!

Munich - 독일 뮌헨 ~ 라일락 향에 취해서

It was a beautiful sunny days with the fragrance of lilac in the city.

David Frank Macri

"I can barely tell where the flowers end and the painting starts.

I can smell it from here. Like my grandmother's back yard."

 

 

Click photo to see enlargement   위 사진 클릭 확대!

독일 뮌헨 시청광장 - 마리엔광장 분수대의 라일락 향

The fragrance of Lilic at the fish fountain in Marienplatz

전면의 조각(돌/청동)분수대는 수백년전 세워졌고 뒤 배경 시청 건물(그림에선 우측부분으로 가려진 상태)도 수백년전 세워졌는데, 전쟁으로 일부 파손된 뒤 왼쪽 시계탑(그림 좌측 빌딩)이 있는 부분을 새로 건립한 것으로 역사적/ 미술사적으로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 작품은 이번 독일 방문 중 가장 오래시간 몰두했다.

라일락 향이 가득한 이곳 뮌헨의 아름다운 기억을 오래오래 남기고 싶다

 

 

  이곳에서 그림 그리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독일인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온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마음을 나누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유는 오직 하나! 내 그림에 이끌려 발걸음을 멈추기 때문이다. 그들중 미술에 전문적인 식견이 있는 분도 있고 그림은 잘 모르지만 내 그리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 였다는 분들도 있다. 함께 즐겁게 나눈 이야기들 모두 얘기하긴 어렵다.

아래 사진에서, 파란눈의 소녀들이 한국말로 인사를 했다. 그리고 K팝을 즐겨 듣는다고 했고 한국을 좋아한다고 했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오스트리아에서 함께 여행 온 미녀들 몇 명이서 오랫동안 내 그림을 지켜본 뒤 다가와서 했던 말이 떠오른다.

"오스트리아에도 꼭 오셔서 멋진 그림 그려주세요!“, 환하게 웃으며 내 명함을 건네면서 답변하길, "좋은 기회 있으면 초대해 주세요!",

 

 

Click photo to see enlargement   위 사진 클릭 확대!

마리엔광장 에서 In Marienplatz

이 작품은 이번 독일 방문 중 마지막 그림일 것 같다.

현장의 분위기를 살리면서 초현실주의적인 분위기로 나타내려고 했다.

 

 

 

 

Click photo to see enlargement 위 사진 클릭 확대!

 

Click photo to see enlargement 위 사진 클릭 확대!

 

 

 

 

 

 

 

 

알프스 산 (독일)

World Art Journey in the mountain of Alps in Germany

It was a quite different world.

It seems to me like the artist's palette or like the hometown of soul.

Definitely I have to come back here again....

 

 

Click photo to see enlargement 위 사진 클릭 확대!

 

 

 

  뮌헨이여 안녕!

 

  23일간 독일 뮌헨에서 그림 그리고 파리 행 기차를 탓다.

그동안 매우 바쁜 시간 이였고 많은 사람을 만났는데 중국인들과 인연은 특별했다.

파리 에펠탑 바로 옆에서 숙박하면서 흥미로운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고 새로운 만남도 기대된다.

 

  그럼, 또

  Goodbye Munchin

  It was a beautiful time for 23 days in Munchin.

There are lots of things that I had in this artistic and natural city.

  I met many good people while I paint in the city. Definitely I have to come back here again.

Now I am on a train for Paris.

My time in Paris will not long than Germany.

But I will try another art adventure.

  Se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