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ChangHan |
Date |
2009-09-07 21:17: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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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The Nigerian - 나이지리아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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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ill write about this global communication story soon.
The website of The Embassy of the Federal Republic Nigeria, South Korea http://www.nigerianembassy.or.kr/contact.html
http://www.gamji.com
My Nigerian friend Alex sent me an message as followings
"I have taken time to go through the works of Kim ChangHan than spanned to almost two decades. His love for nature is well appreciated in his paintings from the dragonfly album to persimmon trees of fall. His has differently captured the hills, valleys and the beautiful landscapes of the Korean peninsula. The apples, apricots and blossom flowers all depicts what is obtained in the various seasons in Korea which Mr. Kim has taken to advantage. His works are as naturalistic as they are idealized. They are also reminiscent of the great Nigerian artists''.
Regards.
멀리 아프리카에서 귀한 손님이 왔다. 지난 토요일 그분들과 함께 서울시내 쇼핑을 했다. 이분들을 만나게 된 동기는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족들과 함께 덕수궁 전시장을 둘러보던 중 우연히 나이지리아 사람을 만나게 됐다.
그와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됐고 지금은 본국에서 은행원으로 일하면서 얼마 전 대학원 과정을 끝냈고 박사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가끔씩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있는데 일주일 전 그의 형이 한국을 방문한다고 연락이 와서 이렇게 만남이 이루어졌다.
형은 나이지리아의 국가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개인 사업도 겸하고 있다. 함께 온 일행 14명 모두 국가 공무원으로 국가정책개발 연구목적으로 보름간 머문다고 했다.
난 사실 아프리카에 대해 별로 아는 것이 없다. 그냥 상식적인 수준밖에 모른다. 나이지리아에 대해선 가끔 TV에서 축구 잘하는 나라라는 것 밖에 기억에 없다. 같은 아프리카의 다른 나라들에 비해 조금 더 개발되었다는 정도. 그렇지만 관심이 많다. 미지의 세계 아프리카 대륙의 전혀 다른 모습과 그들의 생활 풍습/문화에 관심이 많다.
언젠가 아프리카를 여행할 생각이다. 그리고 그것을 작품에 담고 싶다. 검은 진주 아프리카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아프리카 사람들의 신비롭고 순수한 삶의 이야기를 직접 접하면서 내 작품에 담고 싶다. 그래서 이렇게 만나게 된 인연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맨 왼쪽 분은 수단에서 왔다.
원래 가족사진은 잘 공개하지 않는데,,, 6전년 첫 나이지리아 친구를 덕수궁에서 만났을 때의 모습이다. 당시 찍었던 아이들 모습이 참 해맑고 순수해 보인다. 함께 있었던 6년 전 그가 본 우리 가족의 첫 인상은 어떠했을까? 가끔 메일을 주고받을 때 그는 항상 우리 가족의 안부를 물었다. 아마 좋은 인상을 많이 받았을 것이라 믿는다.
지금은 몰라볼 정도로 많이 성장했다. 참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그동안 그도 가족사진을 몇 번 보내왔는데 사실 한번도 제대로 열지 못했다. 파일명이 생소해서 관련 프로그램을 찾지 못해서였다. 그래서 이번엔 jpg형식으로 꼭 변환해서 보내달라고 했다. 다음에 사진을 받으면 이곳에 공개하고 싶다.
세월의 흐름 속에 다채로운 삶의 이야기가 녹아든 아름다운 추억들이 더욱 많았으면 한다.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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