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k |
Date |
2016-07-20 17:5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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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美國人 06-1 America/American 06-1
The works in USA #1~23 미국에서 그린 작품 I am glad that I can post 23 works which I painted in the USA from July 21st to August 14th in Huntington beach and in Chicago. These photos of works are much better than before. Enjoy... 7/21~8/14까지 헌팅턴비치와 시카고에서 그린 총 23점을 제대로 사진을 찍은 것을 공개한다. 아래 작품중 일부는 시카고에서 전시중이고 나머지는 10월 부산에서 개인전 때 전시한다.
A1. Sea - Vital Fantasy at HB Pier 2016-01 헌팅터 비치, Acrylic & Oil on linen 116.8x72.7cm 50M
A2. Sea - Vital Fantasy at HB Pier 2016-01 헌팅터 비치, Acrylic & Oil on linen 72.7x116.8cm 50M
A3. Sea - Vital Fantasy at HB Pier 2016-01 헌팅터 비치, Acrylic & Oil on linen 72.7x116.8cm 20P
A4. Sea - Vital Fantasy at HB Pier 2016-01 헌팅터 비치, Acrylic & Oil on linen 53x72.7cm 20P
A5. Sea - Vital Fantasy at HB Pier 2016-01 헌팅터 비치, Acrylic & Oil on linen 53x72.7cm 20P
A6. Sea - Vital Fantasy at HB Pier 2016-01 헌팅터 비치, Acrylic & Oil on linen 53x72.7cm 20P
A7. Sea - Vital Fantasy at HB Pier 2016-01 헌팅터 비치, Acrylic & Oil on linen 53x72.7cm 20P
A8. Sea - Vital Fantasy at HB Pier 2016-01 헌팅터 비치, Acrylic & Oil on linen 53x72.7cm 20P
A9. Sea - Vital Fantasy at HB Pier 2016-01 헌팅터 비치, Acrylic & Oil on line, 53x72.7cm 20P
A10. Sea - Vital Fantasy at HB Pier 2016-01 헌팅터 비치, Acrylic & Oil on linen 50x65.1cm 15P
A11. Sea - Vital Fantasy at HB Pier 2016-01 헌팅터 비치, Acrylic & Oil on linen 50x65.1cm 15P
A12. Sea - Vital Fantasy at HB Pier 2016-01 헌팅터 비치, Acrylic & Oil on linen 53x72.7cm 20P
A13. Sea - Vital Fantasy at HB Pier 2016-01 헌팅터 비치, Acrylic & Oil on linen 53x72.7cm 20P
B1, The beauty of Chicago 시카고 , 2016-01, Oil on linen 50x65.1cm 15P
B2, The beauty of Chicago 시카고 , 2016-02, Oil on linen 65.1x50cm 15P
B3, The beauty of Chicago 시카고 , 2016-03, Oil on linen 50x65.1cm 15P
B4, The beauty of Chicago 시카고 , 2016-04, Oil on linen 50x65.1cm 15P
B5, The beauty of Chicago 시카고 , 2016-05, Oil on linen 50x65.1cm 15P
B6. The beauty of Chicago 시카고 , 2016-06, Oil on linen 50x65.1cm 15P
B7. The beauty of Chicago 시카고 , 2016-07, Oil on linen 53x72.7cm 20P
B8. The beauty of Chicago 시카고 , 2016-08, Oil on linen 53x72.7cm 20P
B9. The beauty of Chicago 시카고 , 2016-09, Oil on linen (45x60)cm
B10. The beauty of Chicago 시카고 , 2016-10, Oil on linen (45x60)cm
2010년 인디애너 블루밍턴 아트센터에서 초대개인전 후 다시찾은 미국, 25일간 작품활동을 정리한다. 사전에 많은 준비를 했고 좋은분들 덕분에 모든것이 순조로웠다. 다만 알아듣기 힘든 사탕을 입에 문 듯 우물우물 후루룩 말하는 영어를 제외하면...
여정은 대부분 이곳에 공개했지만 관심을 갖고 살펴본 캘리포니아 예술의 도시 라구나 비치의 미술관/갤러리/아트페어는 특별했고. 시카고 현대미술관 특별전도 좋았는데 방대한 자료를 정리하고 공개하는것은 다음 기회로 미룬다. 역시 가장 인상깊은 것은 삶의 다양성이다.
A. 헌팅턴 비치; 끝없이 이어진 해변과 종일 밀려오는 파도를 타는 서퍼도 멋졌고 비키니 차림의 무수한 젊음의 향연도 멋졌는데 서로 내 그림의 모델이 되고 싶다고 할 땐 작업이 더욱 흥미로웠다. 그리고 조건없이 아침 저녁 차로 화구를 옮겨준 홈스테이 주인의 친절함과 내 그림을 좋아하는 이유만으로 몇일간 서핑 체험을 해준 분과도 계속 인연이 이어질 것 것이고 대학졸업 후 처음 만난 동문과의 재회도 잊을 수 없다. 무엇보다 수년전부터 지켜본 US OPEN OF SURFING 대회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캔버스를 펼치고 그린 것은 멋진 추억이다.
B. 시카고 조각공원 뙤약볕 아래서 작업할때 옆에서 장사하던 흑인청년이 거넨 얼음이 담긴 컵은 내 마음을 찐하게 했다. 유명 관광지라서 아이스크림/얼음이 6~7천원 하는 부담스런 가격이다. 거리에서 그림 그릴 때 진지하게 관심을 갖고 얘기를 건네온 분들이 많았는데 일부 학생과 노인은 적지않은 돈을 주려고 했는데 끝까지 받진 않았다. 그리고 작품값을 묻는 사람들이 많아서 귀찮을 정도였다.
헌팅턴에선 흑인을 보기 어려웠지만 시카고는 흑인/아랍계/동양인/남미계 등 인종적 편견이 적은 곳으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 인상깊었다. 곳곳에 즐비한 예술적인 초고층 빌딩과 거지 그리고 길거리 연주가들 모두 거대한 용광였다. 귀국전 날 목격한 현장에서 작업하는 분들과의 만남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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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American 16-15
Luckly I looked a strong impressive Exhibition of Kerry James Marshall at 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 in August in 2016 in Chicago. Shortly, I can say that his works are not beautiful but very good art works like the memorial work of 〈Les Demoiselles d'Avignon 1907〉 of Picasso. I think not many people will recognize the true value of his art works. I think his works have a good vitality of life, humanism and depth on canvas. Here I attached his introduction on the website.
https://en.wikipedia.org/wiki/Kerry_James_Marshall https://arteparainformarte.blogspot.kr/2016/07/how-kerry-james-marshall-rewrites-art.html http://blog.naver.com/leespider/220702720134
이번 여름 미국에서 본 것 중 강한 인상을 받은 좋은 전시를 소개한다. 우연히 시카고 현대미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에서 봤고, 처음 접한 작가(케리 제임스 마샬)였다. 먼저 그의 대규모 전시에 놀랐고, 치밀한 전시구성에 감탄했다. 그리고 작품의 전체적인 구성도 매우 전문적이었기에 내 모든 신경을 집중해서 감상했다.
한마디로 전체적으로 그의 작품은 아름다운 보편적이고 통속적인 미적 기준으로 볼 때 결코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렵다. 하지만 미술사적으로 혹은 예술성에 대한 가치기준으로 볼 때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그 이유는 나름대로의 회화적인 표현력이 뛰어나면서도 동시대적인 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뚜렷하게 느껴진다. 즉, 자신의 진솔한 삶의 체험을 통한 진지한 내용구성이 그림에서 물씬 풍겨 나온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결코 삽화와 같은 이야기 그림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그림다운 아름다운 표현이 결부되면서도 실험적인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전개가 신선하게 와 닿았다. 비슷한 분위기의 작가가 떠올랐다. 장 미쉘 바스키아(Jean Michel Basquiat)와 앙리 루소(Henri Rousseau) 그리고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 Les Demoiselles d'Avignon〉 작품.
인터넷에서 그의 자료를 검색하면서 그의 작품들이 10억대가 넘는다고 했고 꾸준히 오를 것이라 했지만 개인적인 생각에 만일 그가 백인이었다면...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하지만 충분히 그 이상 높은 가격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미술의 도시로 유명한 캘리포니아의 라구나 비치에서 수많은 갤러리와 미술관 그리고 아트페어에서 보았던 다수의 장식적이고 시각적 현란함만 강조한 예술성 낮은 작품들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좋은 전시로 기억된다. 피카소가 그린 아비뇽의 처녀들 작품의 가치와 예술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금번 케리 제임스 마샬 전시에 대한 나의 호평은 무리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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