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k Date 2018-07-31 22:35:25
 Title k
On the street – Permanent collection in Ulsan metropolitan city #7
1, Ulsan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2, Ulsan Institute of Foreign Language Education

작품소장 – 울산광역시 교육청 / 외국어 교육원

23년간 미술교사로 일한 뒤 정년을 8년 반 남긴 2018.2월 말 명퇴했다.
가장 큰 이유는 국내/해외에서 작품활동에만 몰두하기 위함이었다.
한학기가 지나는 동안 바쁜 작품 활동으로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다.
평생 배움에 나이제한은 없다, 가장 큰 가르침은 스스로 배움에 몰두하는 것이고 그런 모습이 가장 큰 가르침인 것을 되새겨 본다.

어제는 불타는 여름밤을 지인 분들과 부산항에서 오랜만에 술자리를 함께했다.
모두 나보다 연륜이 많은 분들로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그중 정년을 얼마 남기지 않은 지인 교수 분께서 요즘 아침 8시 중국어를 공부하러 간다고 했다. 그런데 그 스터디 모임엔 자신이 가장 나이가 적다고 했다. 다양한 이력을 가진 분들이 수십 명 모이는데 대부분 상당한 수준이라 했다. 배움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고 했다.
어제 함께 자리했던 다른 분은 중국 유명대학교 교수로 근무하면서 아침 8시부터 수업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중국인들 특히 한족을 보면서 그들이 얼마나 부지런하고 성실한지를 피부로 느꼈다고 했다.

첨부한 첫 번째 작품은 울산광역시 교육청이 개청(開廳)할 때 치열한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오랜 세월 교육감실 앞에 전시된 모습이다. 지금은 윗 층으로 옮긴 상태이다.
두 번째는 울산광역시 교육청 외국어 교육원에 작년 말 마지막 외국어 연수를 받은 뒤 감사의 마음으로 기증한 것이다.

이제 다양한 외국어 능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 시대에 살고 있다.
지난 봄 두 달간 프랑스-룩셈부르크-독일에서 작품활동 하면서 웬만한 그곳 사람들이 3~4개 외국어를 구사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다양한 언어 구사력은 국가경쟁력의 필수 조건임을 절감했다. 세계최고 부자나라 룩셈부르크 지식인들은 보통 4~5개 언어를 구사하는 것이 우연은 아닌 것 같다.


작품기증
작가: 김창한 金昶漢 www.kch.pe.kr
울산예술고등학교 미술과 교사(1995.3~2018.2)
울산외국어교육원에서 오랜 기간 영어/중국어 연수 받은 것에 대한 고마움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함. 본 작품은 2005년 호주 지방정부 초청 개인전/워크숍과 2006년 Bond University 에서 개인전을 열면서 Byron Bay 해변에서 그렸음. 그림의 주제는 파도/서핑인데,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그들의 일상과 문화적 감동 그리고 삶의 이상향을 그렸음.

Proudly the first big Oil painting was selected through the public competition when the Ulsan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building opened.
And the second painting was donated to the Ulsan Institute of Foreign Language Education last year.

Regarding the donation of this painting
Artist : Kim Chang Han
I am very appreciative of the English and Chinese language skills I acquired over many years, from the Ulsan Institute of Foreign Language Education. While I was invited to hold solo exhibitions in Australia (in 2005 and 2006), I painted on the seaside of Byron Bay.
The theme of this painting is “Surfing”. I wanted to paint the beauty of nature, the different cultural impressions, and the utopic of atmosphere.

추억만들기 Making Memories Oil on linen 162.2x260.6cm
전율하는 해변 Vibrant Beach, 2006, Oil on canvas 91x115cm

http://www.use.go.kr
http://www.use.go.kr/jsp/eng/index.jsp
http://ula.use.go.kr/?SCODE=S0000000529&mnu=M001901




On the street – Permanent collection in Ulsan High School of Arts #8
작품소장 – 울산예술고등학교


앞서 포스팅 한 것처럼 더 이상 교직에 안주하는 것은 나 자신과 학생/교육계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기에 내가 가장 열심히 잘 할 수 있을 작품 활동에만 전념하기 위해 명퇴를 한 것이다.
주변 분들의 반대가 심했다. 그냥 자리만 지켜도 될텐데 왜 그만 두냐고, 정년퇴직 후에도 얼마든지 작품 활동 할 수 있을텐데... 라고 했다.

명퇴 후 한 학기를 지나면서 한번도 후회하거나 뒤돌아볼 틈도 없었다.
앞으로 국내/해외 작품활동은 더욱 치열하게 진행될 것이다. 그렇다고 안정적인 자금을 갖고서 혹은 든든히 후원해줄 스폰서도 없다. 오직 믿는 것은 작품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그림 자체의 영원한 아름다움만으로 수많은 미술애호가들과 소통하고 그것이 작품활동 경비와 생계가 해결되리란 믿음이다.

23년간 교직에 있으면서 후회 없이 일했다고 자부한다. 그래서 그 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가장 인상 깊은 두 가지를 말하면,
1995년 3월 정식발령 수개월 전, 무작정 예술고등학교 교장실을 찾아갔다.
장장 3~4시간 동안 교장선생님의 교육철학을 들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대단한 열정을 가진 분이다. 그렇게 찾아간 내가 얼마나 세상물정 모르고 철없이 찾아간 것인지 나중에야 알았다.
하지만 한푼도 금전적인 거래 없이 내가 근무하도록 해주셨기에 그 고마운 마음은 잊지 않는다.
무엇보다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학생들과 함께 교정에서 그림 그렸던 순간들이다.
그런 시간이 너무나 짧아서 긴 여운이 남긴다. 그래서 학생들과 함께 했던 아름다운 순간을 캔버스에 담아 학교에 기증을 했다.




Good to hear from you and about your exciting activities. We actually also have an unusually hot summer this year. Steffi and I will be going on vacation to the southern part of Switzerland for the next to weeks. We have there a second home. That's actually also the place where we have the picture from you. At some point later this year or early next year we should possibly discuss about a larger size picture from you for our place there. We like very much your blossom trees. Could you send me at some point in time a selection of pictures which are still available for sale?

In the meantime I wish you great travel with a lot of new inspiration.
 Gust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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