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k Date 2021-04-14 23:11:48
 Title k
Launched 47th Solo Exhibition in Ulsan
When : April 15~27 (9am~6pm, Sunday closed)
Where : Ulsan Ulju Art Center
Sponsors : 울주군(울산광역시), 주관: (재)울주문화재단, 후원: 울주군의회

47번째 개인전이 내일부터 27일까지(일요일 휴관)
울산(울주문화예술회관 www.uljuart.or.kr )에서 열린다.
금번 전시는 울주군 주최/울주문화재단 주관/울주군의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전시제목은 ‘역동의 울주’, 즉, 자연과 인간의 역동적(力動的)인 삶의 모습을 겨울바다 간절곶 일출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그린 대작(大作) 위주로 전시한다. 아울러 생명의 기운과 신비스런 아름다움이 넘치는 대운산 계곡의 매화와 봄의 환희를 그린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영하의 겨울바다, 파도가 춤추고 불타는 용광로의 전율하는 불바다에서 캔버스를 펼치고 그린 대작(500호, 150호...) 작품을 한자리에 펼치고 그 뜨거운 감동을 함께하고 싶다.

Title : Dynamic Ulju
This exhibition is mainly about masterpieces which focus on dynamic life of mankind and nature. Those were expressed by sunrise at winter ocean and most of them were drawn on sight of Gangeolgot. Those paintings which shows the joy of spring and exploding beauty and vital energy of Maehwa (Plum Tree) blossoms of Daewoon-san will also be on the exhibition

ps. 연일 코로나 확산으로 살얼음판을 걷는 듯하다.
전시장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철저한 거리두기와 관람 인원이 제한된다.
사실 코로나 시작부터 지금까지 작업엔 특별한 지장은 없었다. 전시작품들은 모두 야외에서 그렸다. 코로나 상황이 아니어도 작품 활동이 크게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다. 어차피 내 작업은 철저히 모든 것을 혼자 하는 것이고, 국내/해외에서 꾸준히 내 그림에 관심을 갖고 응원하는 펜들 덕분에 넉넉하지는 않지만 전업 작가 생활을 하고 있다.

전시장에 작품을 걸면서 늘 아쉬운 것은 내가 현장에서 보고 느꼈던 감동을 최상의 상태에서 제대로 작품의 진가를 느꼈으면 하지만 아쉬움이 많다. 특히 조명이...
어쩌면 내 그림을 가장 멋지게 보고 느낄 수 있는 것은 야외 작업 현장일 것이다. 늘 태양아래에서 그림을 그리기에 그곳에서 느낀 풍부한 색채감과 땅과 하늘의 변화무쌍한 느낌을 즉 살아 숨 쉬는 역동적인 생명력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심상도 프로필 전 동원과기대 호텔관광과 교수,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관광경영학 박사, 양산시 마을만들기 지원협의회 공동위원장(양산시 부시장과 함께), 와이뉴스 총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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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a lovely sunny day in Spring in Ulsan with the bicycle
햇살 좋은 봄 날 울산 자전거 투어,
심상도 교수의 개인전 관람 글

It was a beautiful day and I had a good time.
Especially I got a wonderful article about my exhibition by a professor.
I got strong impression. I met him over ten years while I was painting the Maehwa at the temple and in a deep mountain and riverside.
It will take a time to translate into English but I will try next time.
See you then.

몇 달 만에 맛본 망중한忙中閑 이었다.
지난 12월 이후 하루도 온전히 쉴 날이 없었다.
체력 보강 겸 자전거 먼지를 털고 울산 중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을 따라 해가 질 때까지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

코로나로 전국이 살얼음판을 걷지만, 전시가 열리는 곳은 공공건물로 언제 확진자 폭증으로 강제로 문을 닫을지 모르기에 초연한 마음을 가지려 할 뿐이다.
개인전 오픈 후 3일간 반가운 만남이 이어졌다.
많지는 아니지만 10년 20년 계속 내 전시를 찾는 분을 마주할 때는 마음이 뭉클하다.

1991년 첫 개인전 이후, 47번째 개인전을 하면서 느낀 것은, 새로운 펜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 몇 명이라도 내 작품에 꾸준히 진지한 관심을 갖는 소중한 인연이다.
비록 직접 찾아오진 못해도 내 그림과 나에 대한 진정성 있는 격려/기대/비평은 더 큰 발전에 힘이 된다. 순수한 열린 마음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한 작가의 작품세계를 열린마음으로 제대로 보는 분을 만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

오후 늦게 집으로 돌아오면서 어제 전시장에 온 심상도 교수의 글을 받아보았다.
몇 번을 반복해서 읽어보았다. 그 중 일부를 이곳에 옮겼고 기사 전문도 링크했다.
정확한 기억은 모르지만 심상도 교수와의 만남은 10년이 더 지난 것 같다. 양산 통도사 자장매를 혹은 낙동강변에서 매화를 그릴 때부터 만나기 시작됐다. 하지만 별로 많은 이야기를 나눈 적도 없었고 차 한잔도 제대로 한적 없었다. 늘 그러하듯 나는 온 종일 매화와 더 많은 얘기를 나누었고 캔버스에 치열하게 작업할 뿐이었다. 하지만 적지 않은 세월동안 심 교수는 나에 대해 누구보다 많은 것을 보려했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글을 쓸 수 있었던 것 같다.

김창한 초대전 Dynamic Ulju! 역동의 울주! - 심상도 총괄위원장의 생생 현장


“간절곶 일출의 현장에서 여명이 밝아오는 새벽부터 화구를 챙겨서 일출을 맞이하는 준비 단계부터 스토리는 시작된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일출은 극히 짧은 한순간에 허망하게 끝나버린다. 그러나 김창한 화백은 긴박한 일출장면을 매일 목격하면서 그 느낌을 오롯이 캔버스에 담는다. 김화백의 눈은 일출을 포착하는 동시에 장엄한 일출을 구경나온 주변의 관광객들에게도 쏠린다.

사람들은 단순히 일출을 보기 위해 오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간절한 소망을 지니고 있다. 일출을 맞이하면서 자신과 가족의 안녕을 비는 동시에 소원성취를 기도한다. 그림 속에는 이런 관광객들이 여러 명 묘사되어 있고, 휴대폰으로 일출을 담는 관광객을 등장시키기도 한다.

일출과는 무관하게 바다에서 고기를 잡아 생계를 유지하는 어부들의 작은 배도 등장한다. 파도에 속절없이 흔들리는 고기잡이 배 뿐만 아니라 저 멀리 수평선 위에 유유히 떠나가는 거대한 외항선도 얼핏 보인다.

간절곶 바닷가로 펼쳐진 작은 산의 행렬, 커다란 건물의 실루엣도 아스라한 느낌이 들게 표현하였다. 또한 바닷가 바위로 세차게 몰아치며 포말을 흩날리는 거친 파도도 출현한다. 거세게 일렁이는 파도는 인간 세상의 생존 투쟁, 더 나아가서는 불교에서 말하는 아수라장을 형용하고 있는 듯하다. 이 모든 걸 지배하는 것은 바다 위로 솟구친 장엄하게 빛나는 태양이다.

김화백이 나타내는 ‘춤추는 겨울바다’는 가슴 뭉클해지는 일출, 거친 생존의 현장, 저마다의 꿈의 성취를 간절하게 비는 기도하는 사람, 바다에 기대 살아가는 어부, 어촌 주민들의 삶의 현장이 녹아 들어가 있는 인간 세상의 축약도다.“


글쓴이 : 심상도 교수 (전 동원과기대 호텔관광과 교수,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소장, 관광경영학 박사, 양산시 마을만들기 지원협의회 공동위원장(양산시 부시장과 함께), 와이뉴스 총괄위원장)
기사 전문 : http://yssnews.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4397


인터뷰 – 1

이곳 겨울바다 간절곶 일출을 그린 것도 10여년 된다.
그동안 간절곶 일출을 새벽에 현장에서 그리거나 야경을 부분적으로 그렸는데 연작으로 그리고 싶어서, 1년 전 작은 캔버스에 실험적으로 그린 뒤, 지난 12월~1월 큰 캔버스에 그렸다.
동해바다는 겨울에 파도가 좋다. 제목도 처음엔 일출 시리즈의 연장선 이었는데, ‘춤추는 겨울바다’로 변경했다. 즉, 파도가 춤을 추는 것이다. 역동적인 생명이 살아있는 감동이 강렬하게 와 닿는다. 거기에 일출의 불꽃이 용광로처럼 찬란하게 빛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 깊다. 그래서 그전에는 일출시리즈를 그렸다면 이 그림은 파도의 동적인 움직임이 더 강조되고 전체적으로 화면을 지배하고 있다.

그리고 이 장소는 특별하다.
동북아시아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뜬다는 몇 초 차이의 의미/가치 보다 이곳에서 매일 해가 떠오르는 자연의 영원한 아름다움과 소중한 가치와, 오른쪽에 위치한 고리 원전은 매우 특별한 관심을 끄는 곳으로 태양의 에너지와 인공의 에너지가 공존을 이루면서 우리삶이 좀 더 행복하고 안전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갈 때 마다 든다.

특히 겨울 바다를 새벽에 보면, 추운날씨에도 유조선 배들과 작은 고기잡이 배들이 분주히 오고가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는다. 따라서 이 그림은 이런 것들을 한 화면에 담은 삶의 기록이다. 그리고 좌측과 우측의 인물들은 실제 현장에서 만난 인물들이다.
2020 겨울~2021년 봄 마스크를 쓴 삶의 기록이다. 정말 역동적이고 활력 넘치는 그림이다. 제목도 역동의 울주, 간절곶에서 우리나라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인터뷰 – 2

이 그림은 실제 현장에서 느끼고 본 그대로이다.
사실 일반사람들은 이런 광경을 보기 힘들다, 겨울에 일출을 많이 찾긴 하지만...
간절곶은 해변에 바위가 많은데 바위에 파도가 부딪치면서 해가 떠오를 때면 마치 용광로처럼 불덩어리가 일어난다.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 듯합니다.
그리고 겨울에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면 해가 뜨면서 온도 차이에 의해 안개가 피어나는 해무현상이 나타나는데, 정말 이곳이 사람이 사는 지상인지 천상의 세계인지 착각할 정도다.

이 그림을 그린 것은 2013년으로 시간이 좀 지났지만 늘 그때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
정말 한겨울에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한 손 꼽을 정도다.
가장 실제적인 감동 그 모습을 담은 것이다.
두고두고 그 감동을 잊을 수 없다.


인터뷰 – 3

2020~2021년 4월 달까지도 세계적으로 마스크를 써야 할 상황이지만, 겨울과 봄에 매화를 그릴 때면 사람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코로나를 피해서 이곳 대운산 계곡에서 그림을 많이 그렸다.
산속에서 혼자 그림 그리면 굳이 마스크 쓸 필요도 없고 안전하기에 이곳을 자주 찾아왔는데...그러다보니까 이곳의 고매와 수억년에 걸쳐 형성된 바위와 계곡의 아름다움에 눈 뜨게 됐었고, 이어서 진달래가 피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 그림은 앞으로 부분 부분을 확대해서 연작으로 그리려고 구상 중인데.
다시 겨울이 찾아오면 마치 병풍처럼 여러 부분을 확대해서 시간의 흐름을 다양한 구도로 환상적인 모습을 그리려 한다.

이 그림은 진달래의 환상을 그렸는데, 계곡엔 늘 싱그러운 이끼가 겨울에도 피고 맑고 싱그러운 새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그렸다.
제목도 ‘매화-공적화개’, ‘진달래-공적화개’ 이다. 즉, 계곡을 흐르는 물이 수많은 바위에 부딪치는 혼돈의 과정을 거쳐서 물도 사람의 마음도 고요한 평온을 찾게 된다.



[k] -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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