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KCH |
Date |
2022-10-18 23:16:48 |
|
Title |
About the Canvas 선택과 집중 : 캔버스 선택-1 |
|
About the Canvas 선택과 집중 : 캔버스 선택-1
Hope to translate in English soon....but I still need to add and change more...
이 글은 캔버스에 그린 그림을 짧은 기간 본 뒤 쓰레기처럼 버린다면 필요 없겠지만 오래기간 본존 가치가 있는 예술적/문화적/금전적/정신적 가치로 생각한다면 의미 있겠다. 40여년 유화를 그리면서 직접 느꼈던 것과 간접경험을 종합하여 정리하려니 글이 길 수 있어 추후 수정/보완 할 것이다.
아쉽지만 아트페어 등 다양한 형식의 전시장엔 수많은 그림을 볼 수 있지만 관람객 중 캔버스에 관심있는 사람은 1%도 않된다. 매우 드물게 가끔 물감/기법을 질문하는 사람은 있지만 5%도 않되지만 좀 더 전문성 있는 료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오늘 이야기는 캔버스 틀을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어제 새 캔버스를 수십개 들여 놓으면서 기존에 구입했던 것과 비교했다. 새 캔버스를 구입하기 위해 경기도에 있는 공장에 직접 가서 꼼꼼히 살펴보았다. 그곳은 알루미늄을 주 재료로 캔버스를 만드는 곳이었고 공장은 예상보다 규모가 엄청 컸고 매우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면서 많은 성장을 하고 있었다. 캔버스 등 재료에 특별한 안목이 있는 친구의 권유로 방문했지만 이곳 외에도 몇 년 전 내가 방문한 캔버스 공장은 두 곳 더 있다. 그곳도 알루미늄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곳이다.
굳이 공장까지 방문한 이유는 알루미늄 캔버스의 정확한 실태와 장단점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함이 첫 번째 이유였고, 두 번째는 다량의 캔버스를 직접 구입하면 가격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캔버스 가격은 같은 업체라도 구입경로에 따라 다를 수 있고, 업체마다 미세한 부분에서 가격차이가 난다. 매우 복잡하지만 가격 시스템이 얼마나 신뢰할만한 이유가 되는지는 구체적인 부분을 꼼꼼히 비교 후 판단할 수 있다.
간단히, 2023년 기준 캔버스 중간크기 50호 정식 왁구(스기목) 혹은 알루미늄 가격은 약 8~13만원인데, 이것은 일반적인 틀 두께 기준이고 이보다 두꺼울수록 가격은 훨씬 더 비싸다. 이것은 전문가용 캔버스 기준이고 잡목 등 습작용 캔버스는 아예 비교조차 할 수 없는 매우 저렴한 캔버스도 시중엔 많고, 판넬 등 다른 형식의 캔버스는 논외로 한다.
1, 스기 목 - 삼나무 스기목(주로 북미/일본 등 수입산이 많다. 최근 세계정세 변화로 수입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가격이 폭등했다.) 오랜 세월 많은 작가들이 사용한 검증된 물건이나 몇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 – 그림 표면이 밝은 색채이거나 여백이 많을 때 캔버스 나무 독성이 표면에 누렇게 영향을 줄 수 있다. 둘째 – 100호 이상 큰 캔버스는 부분적으로 휜다. 연결 작품일 경우 가운데 부분 공간이 벌어진다. 뒤틀림 현상과는 다른 문제다. 나무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다. 셋째 – 잡목이나 판넬 보다 문제가 덜하지만 제대로 보관하지 못할 때 나무가 썩거나 벌레가 생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스기목과 잘 관리된 나무는 오랜세월이 지나도 특별한 문제없고, 재활용(천/그림 교체)도 할 수 있는 등 반 영구적이다.
2-1, 알루미늄(천 고정부분 수지사용) 위 스기목의 문제점을 고민하다가 알루미늄 캔버스를 발견한 뒤 몇 업체 제품에 관심을 갖고, 사용한뒤 현재는 본 제품을 스기목과 함께 사용한다. 위에서 언급한 스기목의 세 가지 문제점은 완전 해결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가격이 스기목 보다 훨씬 비싸다. 정확히 말하면 120호 이상이면 알루미늄 캔버스가 스기목보다 훨씬 싸고, 가볍고 견고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50호 이하일 경우 알루미늄 캔버스 가격이 훨씬 더 비싸다.
2-2, 알루미늄(천 고정부분 나무사용) 첫 번째 알루미늄 캔버스와 차이는 천을 지탱하는 타카를 박는 부분을 나무를 사용한다는 것과 캔버스 틀 연결을 나사로 일일이 조립한다. 현재로서는 정확한 판단을 하기 어렵지만 어쨌든 이런 이유로 손이 많이 가기에 첫 번째 알루미늄 캔버스 보다 약간 비싸고, 약간 더 무겁다. 무엇보다 타카를 지탱하는 부분을 위 첫 번째 캔버스는 수지를 사용했고, 이곳은 나무를 사용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세심한 비교는 시간을 두면서 지켜봐야 판단할 수 있다.
3, 미송 집성목 - 소나무 등 사용재료가 여러가지이고 조각조각 이어서 사용도 한다. 일반 가구에 주로 사용하는 형식인데 가장 큰 문제는 나무가 갈라지는 심각한 문제가 우려된다. 나무자체의 견고함을 장기적으로 얼마나 보장될지는 확신하기 어렵다. 가격은 스기목보다 많이 저렴하다. 지난달 프랑스 파리 방문 때 캔버스 전문공장을 방문했는데, 스기목 정식 캔버스 보다는 많이 싼 것을 볼 수 있었다.
4, 잡종 – 문제점들이 너무 많기에 논외로 하겠다. 그냥 아쉬울 때 잠깐 쓰는 정도로.....
끝으로, 캔버스 위에 고정된 그림은 수년~수십년~수백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안정적으로 그림을 지탱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많은 문제가 있다. 이상적인 관리/보관에 따라 전문가용 캔버스가 아니어도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전문가용 캔버스라도 문제가 발생해서 캔버스 틀을 교체해야만 하거나 경우에 따라 그림을 망칠수도 있다. 이 또한 그림/캔버스/관리 상태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다.
초대개인전: Jesus and Chris gallery in Essen. https://www.jesuschris.de https://www.facebook.com/JesusChrisEssen/?locale=de_DE 주소: JesusChris Kunsthandel Witteringstr. 83 45130 Essen Email: 반송 info@jesuschris.de T, +49 201 – 75 99 83 64 Jesus@jesuschris.de Chris@jesuschris.de
|
Gustbook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