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ALBUM

Author

KCH

Date

2015-04-25 11:16:55

Title

At the Quoom Cafe-Gallery 쿰 카페-갤러리에서-2

New but Old, my art lover friend HIP who living in Japan 오랜 친구

갤러리에서 전시 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현장 사생 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난다.
사실 나는 별로 사교성도 없고, 사람 만나는 것에 큰 관심도 없고, 술도 못 마시고, 그 흔한 야구/골프/당구...는 관심 없다. (수영/마라톤/서핑은 좋아하지만...)
오직 그림세계에 관한 것이면 국경도 남녀노소도 고대/현대든 관심이 끌리고 몰입한다.

HIP를 만난 것은 페이스북을 통했지만 일본 동경에서 아무런 인연도 없는 나를 만나러 그리고 내 그림을 보러 시간약속을 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 물론 가끔 중국/유럽/미국 등 외국인들이 나를 찾아오긴 하지만 이분의 경우는 인간적인 관심이 즉 서로에 대한 호감이 더 크게 작용했다.
HIP 그는 한국출신이지만 결혼하면서 동경에서 삶의 터전을 이루고 있다. 물론 그의 안사람이 미술관련 직종에 일했던 것이 그림에 관심을 갖게 됐을 수도 있지만 만일 내가 그림을 그리지 않았더라면 평생 모르고 지냈을 것이다. 이렇게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고 오랜 친구처럼 깊은 공감대를 느끼는 것은 특별한 인연이다.

HIP 그는 먼 길을 찾아왔고, 먼 길을 갈 사람이지만 앞으로도 오랜세월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은 소중한 인연이다.
비행기로 동경까지는 금방 도착할 거리이지만 일본이란 나라는 매우 불편한 관계로 과거에도 지금도 국가적으로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지만 HLP를 통해서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면서 더 밝은 미래를 가꾸어 갈 소중한 인연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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