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KCH Date 2023-07-24 08:24:29
 Title Review the 51st Solo Show
A live Korean Van Gogh, KCH,
A beautiful comment by a visitor.
살아있는 한국의 반 고흐!

Today, I came to the gallery before 8 am.
I looked a visitor's message in the guestbook. That words gave me a strong impression so I would like to share the message as below.
"This is the first time that I was compulsory led to appreciate the works at the gallery, although I am working this hospital."
"'Korean Van Gogh' KIM Changhan! Wish you draw a nice picture continuously."
I am also drawing at the gallery during the exhibition. Never miss this opportunity to enjoy the live diverse works at the gallery freely.

오늘도 아침 8시전 아산병원 갤러리에 나왔지만 벌써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고, 이곳에서 일하는 어느 방문객이 남긴 글이 긴 여운을 준다.

그분의 말처럼. 나는 반 고흐와 많은부분 닮았다. 심정적으로는 뭉크를 더 좋아하지만 작업스타일은 고흐와 같다.
다른점이라면 한국인이라는 것과 고흐는 경험하지 못한 수많은 외국인과 교류하고 해외에서도 장시간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그림 그린다는 것이다.
반 고흐 작품에서 그가 일본 판화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만일 그가 나처럼 해외에서 더 많은 문화를 접했다면 그의 작품이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다.
이야기를 돌려서,

사실 테이블 위 방명록이 있지만 아무에게도 글을 권하지 않는다. 작품집과 팜프렛/리플렛 등 그동안 활동기록도 마찬가지다.
관심을 보이면 권할 따름이다.
이곳 아산병원 갤러리는 병원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사실상 24시간 개방된다.
우리는 작품관리와 방문객 안내로 아침일찍 출근해서 저녁때까지 갤러리에 있다.
나는 주로 그림 그리고 아내는 그림 안내를 한다.

오늘도 한국의 반고흐는 이곳 아산병원 로비 갤러리에서 캔버스를 펼치고 아직은 하늘 나라로 갈 때가 아님을 신께 말하기 위해 전국에서 그리고 해외에서도 이곳을 찾아온 환자/가족들을 주인공으로 캔버스에 그들의 꿈과 나의 꿈을 그린다!
앞으로도 계속 국내/해외에서 그림 그리고 전시하겠지만, 이번전시에서 볼 수 있는 그림과 이곳에서 작업하는 것은 오직 이곳에서만 볼 수 있다.


2023-db1,한여름의 꿈-아산병원 갤러리 A dream of Summer-Asan Hospital Gallery, Oil on linen, 53x145.4cm 20P+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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