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KCB Date 2025-08-31 23:42:58
 Title Review 56th Solo Exhibition
두 번의 개인전이 끝나고,
다음 전시를 준비하면서...

7월 봉화, 8월 울산, 연이은 두 번의 개인전이 무사히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계속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봉화군 지원으로 내년 5월말부터 한 달 간 열리는 초대전은 봉화의 다양한 정자와 누각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캔버스에 계절별로 담아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내 누정갤러리에서 전시한다. 따라서 이번 주말부터 2주간 봉화에서 그림 그린다.

금번 울산전시는 울산시/울산문화관광재단 후원으로 열렸는데, 내년에는 해외에서 그린 그림을 중심으로 전시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따라서 그동안 해외에서 그렸던 그림과 새로 해외 여러나라에서 그릴 그림들을 구체화해야 한다.

그래서 9월엔 베트남에서 2주간, 10~11월엔 호주 5개 도시를 이동하면서 그림 그린다. 내년 봄에는 유럽 4개국을 순회하면서 작품활동하는 것도 준비 중이다. 아울러 해외전시도 협의 중인데 여러 가지를 검토 후 최종 결정할 것이다.

이러한 작품활동 계획은 전체적으로 함께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매우 복잡하지만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해외 관계자/지인들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어제는 새로 그릴, 특히 해외에서 그릴 캔버스에 밑칠 작업했다.
날씨가 좋아서 밑칠하기 좋았다. 작업할 캔버스는 일부만 한국에서 가져간다. 나머지는 현지에서 구입하거나 현지에 남겨둔 캔버스를 재활용해서 사용한다.
코로나 펜데믹과 러시아 사태후 모든 물가가 엄청 비싸졌는데, 미술재료도 매우 비싸다. 몇 년 전 까지는 다음해에 쓸 캔버스를 약 100개정도 한꺼번에 4~5 백만 원에 주문했지만 요즘엔 년 간 2~3차례 나눠 구입한다. 작품판매가 조금씩 꾸준히 되고는 있지만 작품활동에 투자해야할 각종 경비가 만만치 않기에 한점 한점 최선을 다한다.
이렇게라도 붓을 놓지 않고 계속 국내/해외를 무대로 작품활동할 수 있는 것에 감사히 생각한다.

ps,
울산에서 전시할 때는 내 그림을 아끼는 펜들이 타지방에서도 많이 오셨다. 일부 펜들은 다른 그림도 보고 싶다고 해서 작업실에서도 그림을 펼쳤다. 그래서 평소 집에 보관하던 아끼던 그림들까지 작업실로 일부 옮겼는데, 이후 다시 집으로 옮겨 전시하니 집안이 살아 숨을 쉰다.
그림이 있는 집과 없는 집의 차이가 이런것 같다...




[Review 56th Solo Exhibition] -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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