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헌아, 언제나 의젓하고 과묵한 너의 모습을 보노라며 호주인들도 너를 대견하고 기특해 하리라 여겨진다. 열심히 공부하고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여유있게 바라보는 태도 또한 훌륭하다. 깊은 성찰로 바라보는 듯한 너의 자세는 날이 갈수록 더욱 친근미를 더해줄 것이다. 아빠 대신 은비와 엄마 울타리 되어 주고 언제나 보람있는 날이기를 민지 아주머니가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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